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얼굴 위조 판별 기술 '페이스 트러스트 라이브니스1.0'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알체라는 지난 8일 AI 안면인식 기술인 '페이스 트러스트'가 TTA로부터 V&V 평가에서 성능 인증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또 기존 페이스 트러스트 기술이 GS 인증을 받은데 이어, 얼굴 위변조를 방지하는 라이브니스 기술에 대해 GS인증을 추가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이브니스 기술은 신분증 등의 사진에서 얼굴의 위조 여부를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얼굴을 인지하고 판별하여 신분 도용 및 부정 인증을 미연에 차단한다. 실제 많은 금융사들의 앱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비대면 금융 사고를 예방하는 얼굴 위조 판별 기술과 라이브니스의 성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기능에 대해 ISO 국제표준과 동일한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품질인증 제도로서, 알체라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황영규 대표는 “이번 GS인증을 통해 공공기관은 물론 전 산업 분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작년 금융결제원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됐으며, 최근 저축은행중앙회와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 표준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인천공항의 ‘스마트패스 사업’과 4대 정부청사의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등 얼굴인식 AI 기반 출입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