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얼굴인식 솔루션 '페이스 트러스트 라이브니스'로 미국 아이베타(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PAD)’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베타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인증한 테스트 기관으로서, 국제 표준에 맞춰 각종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검증한다. 알체라가 통과한 테스트는 국제표준화기구 생체인식 프리젠테이션 공격 탐지 (ISO/IEC 30107-3) 기준을 준수했다.
알체라 솔루션은 일반 스마트폰에 내장된 RGB 카메라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위조된 가짜 얼굴을 정확하게 판별했다. 이번 PAD 테스트는 2D 프린트 이미지, 2D 이미지 가면, 3D 레이어 마스크, 얼굴 영상물 등 실생활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활용한 위조 시료 활용해 진행했다.
RGB 카메라는 얼굴의 색상 정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모바일과 PC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에 보급돼 기술의 범용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황영규 대표는 “이번 아이베타 성능 검증을 위해 1년간 심사를 받았고, 알체라 기술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증받았다는 데 자부심이 크다”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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