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드로보틱스)
(사진=소니드로보틱스)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대표 오중건)는 서울시 도시기반 시설본부가 주최한 '제5회 스마트 건설기술 설명회'에서 영상분석 인공지능(AI) 온디바이스 '브레인봇'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달 인도 개발사와 협력해 개발한 브레인봇은 컴퓨터 비전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이벤트나 사람의 행동을 자동 감지하는 솔루션이다. 

브레인봇을 기존 건설 현장에 설치된 일반 CCTV와 연결하면 AI CCTV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AI CCTV는 클라우드에 접속할 필요 없이 보드 자체에 내장된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물 식별은 물론 사람의 행동 및 상태 판단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관련 기관에 자동 알람 및 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소니드로보틱스는 현재 ▲AI 로봇을 이용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자율주행 로봇 및 드론을 활용한 순찰 시스템 ▲다중 센서로봇을 통한 산업 현장 응급 대처 시스템 등 국내 특허 10건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박권환 소니드로보틱스 연구소장은 "이미 기술적인 검증을 마친 상황으로 타사 대비 기술적 우위에 섰다"라고 강조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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