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살루스케어(대표 황현정)와 건강검진 기관 최적화 의료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 재단법인 KMI 한국의학연구소에 의료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KMI는 최신 의료 장비와 기술을 갖춘 8개의 직영 건강검진 센터를 보유, 국내 최대의 건강검진 전문 의료 재단이다.
공급 솔루션은 CXR(흉부 X-레이) 기반 AI 솔루션 '제이뷰어-X'다. 의료진이 질병을 정확하고 빠르게 검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납품을 계기로 연간 약 2200만명 규모 국내건강검진 분야에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KMI 직영 건강검진센터와 연관된 800여 곳의 KMI 네트워크 건강검진 센터에 제이뷰어 납품을 안정적으로 진행, 향후 뇌졸중 및 치매 관련 검진 인공지능 솔루션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제이엘케이와 살루스케어는 납품에 앞서 건강검진센터 전용 AI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 국내 건강검진센터 공략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해온 바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CXR 전문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성공해 낸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의료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뇌졸중 비급여 매출에 건강검진 분야의 지속적인 매출이 더해져 안정적 매출과 수익 제고는 물론 재무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