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전립선암 진단 AI 솔루션 예시 이미지 (사진=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 전립선암 진단 AI 솔루션 예시 이미지 (사진=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AI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 ‘메디허브 프로스테이트(MEDIHUB Prosta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암연구소 2023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OECD 남성이 걸리는 암질환 중 가장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국의 경우도 남성 암발병 1위 암이 전립선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이엘케이는 서울아산병원, 미국 미주리대학교와의 임상시험으로 전립선암진단 AI 솔루션을 개발, FDA에서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 메디허브 프로스테이트는 AI를 활용해 다중 매개변수 전립선 MR 영상을 복합적으로 분석, AI가 PIRADS(암 의심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진단 및 PSA(전립선 특이 항원) 등 진단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제공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우리 회사는 시장성이 있는 질환의 솔루션을 이용해 미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올해만 5개 솔루션에 대해 FDA에 신청할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그중 최소 1개의 솔루션에 대해서는 미국의 보험수가까지 획득해 의료현장에서 과금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8~10월 사이에는 약 3개의 솔루션이 순차적으로 FDA에 신청될 예정이며, 이미 FDA에 기 신청된 뇌졸중 솔루션 LVO(대혈관폐색) 솔루션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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