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사피온(대표 류수정)은 첨단 전자제품 대상 딥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라엘 프로티엔텍스와 협력, 차세대 AI 반도체에 수명주기 모니터링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티엔텍스 솔루션은 머신러닝(ML)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원격 측정된 상태와 성능에 기반해 칩 내부의 심층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피온은 이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의 전력 효율 최적화와 출시 기간 단축, 품질에 대한 신뢰성 확보 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이고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사피온의 첨단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AI 작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현장 시스템 모니터링의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제이 랄 프로티엔텍스 부사장은 "프로티엔텍스의 솔루션은 사피온의 AI 반도체와 함께 사용될 경우 비교할 수 없는 성능과 안정성, 전력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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