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정 사피온 대표(왼쪽)와  오토 휴즈 DNV SCPA 글로벌 사업개발담당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피온)
류수정 사피온 대표(왼쪽)와 오토 휴즈 DNV SCPA 글로벌 사업개발담당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피온)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사피온(대표 류수정)은 자율주행 자동차용 NPU(신경망처리장치) IP가 제3자 국제 평가인증기관인 DNV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사피온은 자율주행 차량이 요구하는 추론 요건 및 안전 설계 요구 사항을 만족하기 위해 ISO26262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다양한 방식의 안전 기능을 추가해 자동차 NPU IP를 개발했다.

기능안전국제표준 ISO26262 인증 획득은 전장부품의 고장, 오작동 최소화 등 엄격한 프로세스 표준을 수립했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한편 사피온은 자율주행 자동차용 AI NPU IP를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사피온의 데이터센터용 X330과 동일한 신경망 처리 코어 아키텍처를 갖췄디. 하지만 기능안전과 관련해 안전 기능을 다수 추가, 차량용 실시간 처리에 적합하도록 설계 구성을 변경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디바이스 활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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