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사피온(대표 류수정)은 서웅 R&D센터 부사장과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웅 R&D센터 부사장은 사피온에서 AI 반도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SKT에서 데이터센터용 NPU X330 개발 책임을 맡았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데이터센터용 NPU와 모바일 AP의 GPU/DSP 등 프로세서 설계를 담당했다.
서 부사장은 “사피온의 지속성장을 위해 AI 반도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 분야를 넓혀 시장 확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은 사피온에서 투자 유치 및 전략기획, 재무, HR 등을 담당한다.
그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SKT에서 테크사업개발팀 팀장으로 사피온의 분사 및 미국 법인 설립 등을 담당했다. GS(Global Solution) AI 반도체 추진 담당도 맡았다.
이 부사장은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는 사피온의 핵심 전략 개발과 조직력 강화, 재무 건전성 확보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선임을 통해 사피온은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개발, 재무 건전성 확보와 함께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수정 대표는 “서웅 R&D센터 부사장과 이상민 운영 총괄 부사장 선임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사피온의 기술력과 비전을 전세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성장을 위한 초석을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