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 해상 태양광 발전소 (사진 = 도큐 부동산)
일본 최초 해상 태양광 발전소 (사진 = 도큐 부동산)

일본 도큐부동산과 네덜란드의 솔라 덕 B.V, 쿄세라 커뮤니케이션등이 도쿄 만에서 일본 최초 해상 태양광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쿄 정책기획국이 선정한 일본 최초의 '떠있는 해상 태양광 발전 기술' 실증을 목표로 한다. 

해상 태양광 발전소의 구조는 중앙방파제 지역에 해상 태양광 발전 설비(30mx26mx 6m)를 설치, 생산된 전력을 육상에 설치된 배터리에 저장한다. 이후 다케시바 지구 등의 이벤트나 전동 모빌리티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만들어졌다.

도큐 부동산은 "이번 설비 설치 완료를 통해 해상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의 발전, 지상 배터리로의 저장, 배터리의 운반 및 소비 실증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 프로젝트로 생산된 재생 가능 에너지는 최신 전동 모빌리티와 전동 선박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큐 부동산은 "일본 최초의 떠있는 해상 태양광 발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며, 도쿄 만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 실험을 통해 국내외 각지에 전개 가능한 도시 모델을 검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선 기자 energy@aii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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