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NC)
(사진=CNNC)

중국 동부 장쑤성 렌윈강 사이에서 200메가와트(MW) 규모의 해상 태양광 건설이 시작됐다. 이는 해상 태양광으로는 중국 최대 규모다.

중국핵공업그룹(CNNC)은 19일 이런 사실을 밝히며 매년 약 68만톤의 석탄 절감을 통해 177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톈완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해상과 육상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해상 부분은 480개의 배열로 구성된 330만개 이상의 태양광 모듈로 이뤄져 있으며, 육상 부분은 400메가와트시(MWh)의 에너지 저장 시설로 구성돼 있다. 

CNNC 산하의 회사가 이 발전소를 관리할 예쩡이며, 육상 부분은 6월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태양광 프로젝트는 원자력 발전소와 결합, 총설치 용량이 10기가와트(GW)를 넘는 대규모 종합 에너지 기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김태용 기자 futur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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