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핵공업그룹은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대규모 해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건설이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CGTN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약 1876헥타르(ha)의 면적에 진행될 예정이며, 투자 총액은 약 90억위안(약 1조7000억원)에 이른다.
또 연간 약 20억킬로와트시(Kwh)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연간 약 79만5000톤의 석탄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매년 약 60만96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현재까지 계획된 해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중 가장큰 규모다. 지역 경제 발전과 에너지 구조 조정, 집약적 경영 및 절약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이유선 기자 energy@aiitmes.com
관련기사
- 중국, 신재생 에너지 2050년까지 88%로 비중 확대
- 태양광, 2026년 글로벌 시장 규모 457조 전망...연평균 25% 성장
- 아이슬란드·노르웨이,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력 공급 도달
- EU, 태양광 제조 지원 위해 '태양광 헌장' 발표
- 미국-일본, 클린 에너지 정책 대화 창설로 탈탄소 사회 구현 가속화
- EU, 중국 태양광 제조업체 보조금 혜택 수사 착수
- 미국 태양광 기업, 정부 보조금으로 모듈 생산..."중국산 저가 공세에 대응"
- 일본, 도쿄 만에서 최초 해상 태양광 실증 시작
- 중국, 누적 발전 설비 용량 30억kW 돌파...전년 대비 14% 증가
- 필리핀,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에 신속한 허가 절차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