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오픈AI와 스칼렛 요한슨 사태에 대한 풍자까지 등장했다. 요한슨이 초상권을 오픈AI에 넘겼다고 발표하는 내용인데, 사진에는 손가락이 7개로 나타났다.

미국의 풍자 전문 매체인 디 오니언은 24일(현지시간) 일곱 손가락의 스칼렛 요한슨이 비디오에 출연, 오픈AI에 초상권을 넘겼다고 발표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요한슨은 비디오에 등장, 손가락 7개를 여러번 치켜들며 "오픈AI와 관련해 떠도는 모든 이야기는 문제 없다"라며 오픈AI가 이름, 이미지 및 초상에 대한 모든 법적 권리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오픈AI와 샘 알토이드(Sam Altoid)가 내 목소리로 하는 일을 100%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알토이드는 알트먼을 일부로 틀리게 표기한 것이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에러 에러 에러(ERROR ERROR ERROR)"라며 말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요한슨이 난간으로 변했다고 소개했다.

누가봐도 말이 안 되는 이 소식은 오픈AI를 비꼬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 매체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잔디밭에 자신의 묘지를 만들려고 시도했다든지 엠마 스톤이 찢어진 드레스 환불을 위해 루이비통 고객 센터와 4시간 동안 통화했다든지 하는 풍자로 유명하다.

이 내용은 SNS를 따라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 레딧 사용자는 "실제 동영상이 없는 게 더 마음에 든다"라고 지적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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