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틱톡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디저트가 있다. 한입 가득 초콜릿 바를 베어물면 초록색 크림과 바삭바삭한 과자가 씹히는 영상을 한번쯤은 본 적 있을 것이다.

일명 '두바이 초콜릿'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히라의 ASMR 먹방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SNS에서 넓게 퍼져 나갔다. 영상 조회수는 5000만회 이상, 좋아요는 1만6000회 이상 기록했다.

영상에 나온 초콜릿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의 제품이 국내에도 수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수입사 고이인터내셔널이 10월 유통을 목표로 본사와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맛 뿐만 아니라 판매 가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해외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가격을 높인 사례는 흔하다. 캐나다 저가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현지 1700원짜리 국내에서는 두배가 넘는 3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두바이 현지에서 피스타치오 크림이 든 "캔겟카나페오브잇(Can't Get Khanafed Of It)" 제품의 가격은 아랍에미리트 통화로 약 65디르함, 약 1만9000원이다.

국내에서 판매될 두바이 초콜릿 예상 가격을 오픈AI의 'GPT-4o'에게 물어봤다. 이 글은 정식 수입사의 입장과는 관계가 없음을 밝힌다. 

Can't Get Khanafed Of It (사진=인스타그램, @fixdessertchocolatier)
Can't Get Khanafed Of It (사진=인스타그램, @fixdessertchocolatier)

GPT-4o : 두바이 초콜릿 "Can't Get Khanafed Of It" 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해 판매할 경우 예상 가격을 계산해보겠습니다.

기본 가격 정보

  • 두바이 현지 가격: 65 AED (약 19,000원)

수입 관련 비용

  1. 관세:

    • 한국에서는 초콜릿에 대해 8%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 19,000원 * 0.08 = 1,520원
  2. 부가가치세 (VAT):

    • 한국의 부가가치세는 10%입니다.
    • (19,000원 + 1,520원) * 0.10 = 2,052원
  3. 배송비 및 기타 비용:

    • 국제 배송비, 유통비용 등을 고려하여 약 5,000원을 추가로 계산합니다.

총 비용 계산

  • 기본 가격: 19,000원
  • 관세: 1,520원
  • 부가가치세: 2,052원
  • 배송비 및 기타 비용: 5,000원

총 비용: 19,000원 + 1,520원 + 2,052원 + 5,000원 = 27,572원

시중 초콜릿 가격과의 비교

  • 한국의 고급 수입 초콜릿은 일반적으로 30,000원에서 50,000원 사이에서 판매됩니다. 예를 들어, 고디바(Godiva)나 린트(Lindt)와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최종 예상 판매 가격

수입 및 유통 비용을 고려하여 한국에서 "Can't Get Khanafed Of It" 초콜릿 바는 약 35,000원에서 40,000원 사이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수입 비용을 충당하면서도 소비자들이 고급 초콜릿에 지불할 의사가 있는 가격대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 가격은 시장 상황과 수입업체의 가격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GPT-4o의 예상 가격은 3만5000~4만원으로 현지 가격의 2배에 달한다. 관세와 부가가치세, 배송비 뿐만 아니라 시중 고급 초콜릿 브랜드의 가격대와 비교한 예상 가격이다. 100g당 2만원에 판매되는 셈이다. 롯데 가나 초콜릿 마일드가 100g에 3200원인 것과 비교하면 6.25배 비싸다. 

물론 피스타치오 크림과 버터, 카다이프 페이스트리 등의 필링과 전문 쇼콜라티에가 만드는 초콜릿에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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