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딥브레인AI)
(사진=딥브레인AI)

생성 인공지능(AI) 전문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는 드림아바타 솔루션을 통해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2’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시한 리메모리2는 고인이 된 가족을 아바타로 구현,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공하는 AI 추모서비스다. 가상인간 제작 솔루션 드림아바타 기술을 탑재해 사진 한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고인의 얼굴과 목소리, 표정 등을 닮은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추모 문화의 정착을 위해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일 계획이다. 유족들은 별도 절차 없이 장례지도사를 통해 리메모리2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확보한 사진과 음성 데이터를 취합해 음성/영상 합성과 스크립트 딥러닝 학습을 거쳐 최종 완성한다. 스크립트는 고인 소개 문구와 고인에게서 듣고 싶은 이야기 등 300자 내외 분량의 자료를 고인의 유족들에게 전달 받아 제작한다.

완성 영상은 PC와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영상 시청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기존 딥브레인AI 쇼룸에서만 만날 수 있던 것과 달리, 많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장례식장, 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메모리2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고인이 된 가족과의 재회를 돕는 AI 기술이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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