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개발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사업 협업 ▲개발자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자기주도형 동료학습 교육 플랫폼인 ‘코디세이(Codyssey)’를 적극 활용하고,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에서도 지속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코디세이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으로 2019년에 설립한 SW 교육기관이다. 현재 프랑스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에꼴42’를 국내에 도입한 ‘42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운영 중인 K-디지털트레이닝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3월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현재 5개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전영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AI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혁신 교육 기관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전문성과 이스트소프트의 소프트웨어 및 AI 서비스 제공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이라며 “디지털 선도 기업으로서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저변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