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루닛은 서범석 대표가 2'하계 세계경제포럼(WEF, 하계 다보스포럼)'의 초청을 받아 참석, 의료AI 활용 디지털 혁신에 대해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5~27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은 '성장을 위한 차세대 프론티어'를 주제로 진행한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산업 및 학계 등 글로벌 리더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AI 시대의 기업가정신 ▲기후·자연·에너지의 연결 ▲신산업을 위한 프론티어 등 6가지 주요 과제 및 분과 세션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 제고' 세션에 토론자로 참여해 현재 방대한 양의 의료 데이터를 생산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 AI 등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데이터 관련 AI 정책 및 규제 장벽을 해결,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사용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이익을 주는 '사회적 가치 및 비즈니스 가치 창출' 모델에 대해서도 제언할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포럼의 AI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확인했다"라며 "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 데 모인 만큼, AI를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