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태양광 발전량이 두달 연속 전력 생산 비중 1위를 차지했다.
에너지 전문 레브는 2일(현지시간) 지난달 스페인 태양광 발전이 전체 전력 생산 중 22%를 기록, 두달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재생가능 에너지는 스페인 전력 생산의 58.7%를 차지했으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기술 비중은 80.3%까지 치솟았다.
2024년 상반기 전력 수요는 12만892기가와트(GWh)로,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0.7% 증가했다.
6월에는 재생 가능 에너지가 1만2665GWh를 생산,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태양광은 지난해보다 23.8%나 늘어난 4791GWh를 생산, 두달 연속 스페인 에너지 생산을 주도했다.
지난 21일에는 태양광 발전 일일 생산 기록인 201GWh를 생산, 당일 전체 전력 생산의 26.8%를 차지했다.
풍력 발전은 두번째로 높은 비중인 20.5%를 기록했다. 원자력과 수력이 뒤를 이었다.
김태용 기자 futur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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