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뷰노(대표 이예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 'AAIC'에 참가해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미국 시장에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AAIC는 28일부터 8월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지난 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AI 의료기기로,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로 제공해 준다. 결과적으로 치매 조기 진단을 돕는다.
이번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미국 시장에 정식으로 처음 공개하며 영업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현장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제품의 임상적 우수성과 임상 활용 사례, 최근 업데이트 내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치매 조기 진단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세계 최대 의료 시장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AAIC 현장에서 영업망을 구축, 점진적인 미국 매출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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