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뷰노(대표 이예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기반 급성심근경색 탐지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AMI'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ECG AMI는 AI를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 급성심근경색을 탐지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다. 지난 2021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의 질환별 세부 모델 중 하나다.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ST분절 상승 심근경색과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을 모두 높은 정확도로 탐지, 급성심근경색의 유무를 알려준다는 설명이다.
향후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와도 연동할 계획이다. 의료 취약 지역에서도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앞으로도 심전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사업을 지속하겠다"라며 "병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환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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