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뷰노(대표 이예하)는 딥러닝 기술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주관 '2024 바이오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ISBI 2024)' ‘녹내장 판독 챌린지(JustRAIGS)’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ISBI 2024는 올해 21번째를 맞이했다. 의학 분야에서 AI 기술 질환 판독 성능을 가늠하는 챌린지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녹내장 판독 챌린지는 안저 영상에서 녹내장 검사를 위한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자리다. 전 세계 46개 팀이 참여, 지난 1월부터 약 4개월 간 진행했다.
뷰노 안저 연구팀은 두가지 과제인 ▲전문의 검사가 필요한 녹내장 분류 ▲녹내장 영상에서 10개의 특징 식별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 입증한 녹내장 판독 기술을 향후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세부 질환을 탐지하는 모델에 대한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국내 최초 혁신의료기기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다양한 국제 의료 AI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다수 연구 논문을 통해 높은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제품이다”라며 “향후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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