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와 융합기술학제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어시스트' 팀이 최근 두 차례의 창업 경진대회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통사고 리포트 자동제작 솔루션을 개발해, 제1회 PSD(Pre Startup Dream) 창업경진대회와 2024년 창업중심대학 청년 창업아이템 챌린지(호남권)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어시스트' 팀이 개발한 솔루션은 교통사고 발생 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여 사고 형태와 과실 비율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 분석 리포트를 신속하게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교통사고 처리 과정에서 시간을 단축하고, 법적 분쟁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GIST의 류제하 교수의 지도 아래 발전되었으며, 어시스트 팀은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솔루션의 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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