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17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2024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전남의 우수 어촌계와 직접 만나 상담하고 귀어 절차를 진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수, 보성, 영광, 해남, 강진 등 9개 시군에서 14개의 우수 어촌계가 참여하며, 다양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통해 귀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 어촌계들은 '준회원제'를 도입해 어촌계 진입 문턱을 낮추고, 귀어 희망자들이 어촌계와 상생 계약서를 작성하여 갈등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빈집과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며 귀어 희망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엑스포는 전남도의 꾸준한 노력으로 전국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사전에 200여 명의 도시민이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도시민들이 전남의 어촌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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