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우수 고객과 진행한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구축 사례집 '코난 베스트 파트너 리뷰'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검색엔진 ▲챗봇 등 자연어처리(NLP) 사업 위주의 사내 케이스북으로 제작했다면, 이번에는 ▲AI컨택센터(AICC) ▲AI 동시통역 ▲비전 AI 등 AI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화하는 추세에 따라 대외로 발간했다는 설명이다.
'코난 베스트 파트너 리뷰'로 명칭을 공식화해 공공기관, 커머스, 금융, 제조 등 25개 기업 사업 사례를 선별한 뒤 담아냈다. 구축 배경과 도입 효과를 자세히 소개, 금일부터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대표 제품 ‘코난 서치’는 출시 후 2000여 고객사로부터 성능을 검증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웹 통합검색부터 통합 업무 환경 시스템 등 6개 업무 시스템에 ‘코난 서치’를 도입한 15년 장기유지 고객사다. SK매직, BGF리테일, 밀리의 서재, 경찰청 통합검색시스템 등 구축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국세청, 한국수출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서는 ‘코난 챗봇’을 도입해 24시간 고객 응대에 활용한 바 있다.
온라인 심화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 도입 사례도 소개한다. 서울시는 정책 이슈와 시민 여론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및 시정 홍보, 소통 전략 수립에 이용했다. KT&G는 데이터 기반 위기관리 분야에 활용했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선호도 기반 장면 추출 및 생방송 직후 하이라이트, 숏폼 생성 서비스에 생성 AI를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코난와처’의 비전AI 기술을 적용했다. 지난해 12월 서울교통공사와 추진한 AI 동시통역 서비스 ‘코난 챗봇 플러스’ 등 최신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에게 비즈니스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