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우리은행과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 앱을 사용하는 재외국민은 전자여권 기반의 비대면 신원확인으로 국내 온라인서비스는 물론 정부 기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민·관 기관과 협업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전자여권 기반 비대면 신원 확인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은행의 우리 WON인증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본인확인기관 지정과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알체라의 얼굴인식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인증서 발급 시 보안을 강화한다는 의도다.
알체라의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 솔루션은 ▲광학문자인식(OCR) ▲전자칩 인식(NFC) ▲얼굴 매칭 ▲라이브니스 기술을 통합해 신분 위조 및 도용 위험을 방지한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권 자동 촬영과 간단한 셀피 촬영만으로 정확한 본인인증이 가능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보장하며, 강화된 신원확인 절차를 지원한다.
황영규 대표는 “앞으로 모든 국민이 신분증과 생체 정보 등 개인정보의 위변조 사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이 필요한 모든 산업으로 기술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것”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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