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드 알 카사비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이 지난 7월 방한, 네이버랩스의 로봇팔 앰비덱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네이버)
마지드 알 카사비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이 지난 7월 방한, 네이버랩스의 로봇팔 앰비덱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올해 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총괄 법인 '네이버 아라비아(NAVER Arabia)'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우디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RHQ(Regional HQ) 프로그램에 참여, 첨단 기술 분야의 대규모 국책과제에 협력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우디에서 진행한 '개별 사업 단위별 조인트 벤처JV)'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 중인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MOMAH), 국립주택공사(NHC) 등과 JV를 구성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디지털 트윈에 이어 ‘소버린 AI’ 구축에 있어서도 사우디와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 만큼, 팀네이버의 기술 기반 B2B 사업 영역을 중동 지역 등 글로벌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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