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와 ‘제6회 아랍 물 포럼’에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는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기업 TAQA가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다. 에너지 및 수자원 분야의 글로벌 리더, 정책 결정자,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에너지 전략과 혁신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오프닝 세션을 포함해 약 40개에 이르는 세션에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제공했다. 수자원, 에너지, ESG 등 분야의 각국 대표 주요 연사들은 아랍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발표를 진행했다. 청중들은 개인 디바이스를 통해 최대 38개 언어로 번역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빠르고 정확한 동시통역으로 원활한 글로벌 소통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아랍어 등 저자원 언어도 빠르고 정확하게 동시통역이 가능하다는 점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만큼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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