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엑스)
(사진=인터엑스)

제조 인공지능(AI) 전문 인터엑스(대표 박정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사업’에 선정, 자율제조 핵심기술인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 한-독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연구 주제는 ‘제조 공정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및 데이터스페이스 기술 개발(MODAI 플랫폼)’이다. ▲데이터 취득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초정밀 센서 기술 ▲센서-엣지-플랫폼을 연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제조 현장에 특화된 경량화 및 가속화 기능을 탑재한 실시간 추론 지원 AI 기술 ▲온디바이스 AI와 공정 설비 연동을 통한 자율 제어 기술을 포함한다.

인터엑스는 MODAI 플랫폼을 개발을 총괄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설비 연동 및 제어를 위한 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하고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로봇 장비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해외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프라운호퍼 IWU에서 스마트 센서 하드웨어 개발(SmartNOTCH) ▲프라운호퍼 IOSB에서 데이터 연계 및 사용자 관리 기술 개발 ▲프라운호퍼 IAO에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연구개발 실증은 자동차 부품 제조의 핵심 공정을 운영 중인 동서기공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맡는다.

이후 인터엑스는 각 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통합해 플랫폼을 구성, 동서기공의 정밀 가공 공정에 적용하고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의 효용성과 연동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정하일 인터엑스 CTO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한-독 R&D 과제를 수행하게 된 것은 인터엑스가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독일 간 첨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제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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