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의 홍보대사로 배우 겸 화가 하정우 씨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하정우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으로, 주연작의 누적 관객 수가 1억 명을 넘은 최연소 '1억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추격자, 황해,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암살, 1987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하정우는 화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국, 홍콩, 프랑스, 모로코 등지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이중적인 예술적 활동은 이번 미디어아트 교류전의 성격과 잘 어울린다.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은 '빛으로부터 8637'이라는 주제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와 공동으로 주최되며, 한국과 해외의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김아영, 이이남, 문준용, 김창겸, 이재형, 정정주, 이돈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수상자인 수시 구츠체도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