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가 26일, 광양 포스코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광양국가산단 산업안전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광양산업단지 내 기업의 산업안전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적으로 하며,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제1회 광양국가산업단지 산업 안전 포럼이 26일 오전에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제1회 광양국가산업단지 산업 안전 포럼이 26일 오전에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포럼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김호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장 등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 관계자와 광양국가산단 입주 기업 대표, 포스코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석유화학공장에서의 AI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사례와 위험성 선제 대응 및 중대 재해 예방 우수 사례가 다루어졌다.

특히 SK에너지의 김강석 과장은 울산공장에 적용된 IoT 및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소개했다. 

포스코MC머티리얼즈의 이원영 리더는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PASS)을 활용해 근로자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사는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제도와 국내 복귀 투자기업(유턴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며, 기업의 안정적인 지방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산업단지의 재해 예방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체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염동일 전남본부장은 "디지털 전환 기술 도입으로 근로자 보호와 재해 예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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