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음식 인식 전문 두잉랩(대표 이현석)은 헬스케어 전문 위뉴(대표 황보율)외 AI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잉랩은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AI로 영양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술인 '푸드렌즈'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가 식단을 기록하고, 전문가가 데이터를 확인하며 영양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다이어트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뉴는 근거 기반 의료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관련 지식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AI 기술과 건강 지식 서비스를 연계한 프로젝트 공동 진행 ▲다이어트 분석 및 영양 코치 다국어 서비스 프로젝트 공동 추진 ▲기타 교류 협력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미국 그룹 병원 및 클리닉에 영양 분석과 건강 정보를 합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병원 및 클리닉 환자들이 두잉랩의 어플리케이션인 ‘상식플러스’를 활용해 식단을 기록하면 담당 영양사가 다이어트 모니터링 솔루션 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영양 상담 및 케어를 진행한다. 이후 환자들은 영양 상태에 맞춰 위뉴의 건강 관리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향후 양사는 해당 솔루션을 바탕으로 질환자 대상 영양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현석 두잉랩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영양 정보를 넘어 건강 정보와 피드백 자료를 필요로 하던 사용자의 필요를 충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율 위뉴 대표는 “두잉랩의 식습관 데이터와 함께 유의미한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하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