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엔AI)
(사진=뉴엔AI)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 뉴엔AI(대표 배성환)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곳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뉴엔AI는 AI 핵심 기술의 완성도, 사업성, 성장성, 경쟁우위, 연구개발 및 경영역량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업공개(IPO)에 가까워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기술성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변경 강화된 한국거래소의 새로운 기술평가 방식이다. 기술성 및 사업성을 엄격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주식시장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파운데이션 모델 아키텍처 ‘퀘타'를 기반으로 딥러닝 및 생성 AI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업종별 고객사에게 맞춤형으로 제공, 20년간 국내 AI 빅데이터 분석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꾸준하게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이 73%, 민간기업 매출 비중이 90% 이상에 달한다. AI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유일하게 연평균 매출액 20% 성장과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 후에는 다음 단계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창업 후 단 한번의 적자 없이 20년간 흑자 경영을 해온 만큼, 내년 상장 후에도 흑자 성장을 해내며 해외 수출이 활발한 AI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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