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매장 무인화 전문 파인더스에이아이(대표 함명원)는 서울 코엑스 월드푸드테크엑스포에서 매장용 ‘AI 자동 계산대’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20일 월드푸드테크엑스포에서 공개하는 AI 자동 계산대는 고객이 구매하려는 물건을 계산대 위에 올려놓으면 카메라가 물건을 파악, 별도 바코드 스캔 없이 1초만에 구매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인건비 절감을 넘어 계산대 결제 시간을 최대90% 절감해 매출 증가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긴 대기줄이 발생하는 사내 매장 및 경기장, 공연장, 대학교, 공항 내 매장 및 베이커리 등에 적합한 무인화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말부터 AI 자동 계산대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유사 해외 제품의 40% 수준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 관계자는 “AI 자동 계산대는 셀프 키오스크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다”라며 “기존 국내 시장에 존재했던 유사 제품보다 월등히 높은 정확도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에 선정됐으며 지난 8월 ‘AI 마이크로 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AI 마이크로 스토어'는 무인으로 운영하며 AI로 물건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 바코드 결제없이 바로 물건을 집고 나가면 결제가 진행되는 5평 내외의 초소형 매장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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