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인공지능(AI) 전문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와 ‘신입생 기초 학력 강화와 AI 코스웨어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대학교는 프리윌린의 '풀리캠퍼스'를 활용해 2025년 신입생과 재학생 및 구성원에게 수학과 과학 기초학력 향상 서비스와 대학 수업에 필요한 AI 코스웨어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풀리캠퍼스는 대학생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평가 및 분석 ▲대학 맞춤형 AI 코스웨어 ▲AI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 등을제공하고 있다. 공주대, 백석문화대, 연세대, 서울여대 등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도입 중이다.
특히 수준별 학습이 필요한 전공자율선택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수업 개인 맞춤 AI 코스웨어(HTHT) 개발과 생성 AI 도입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윌린 관계자는 “학업 성취도 분석과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통해 전공자율선택제 학생 대상 개인 맞춤 교육 지원AI 코스웨어 개발에 협업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프리윌린은 내년도 국민대에 전공자율선택제도로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진단을 진행, 기초학력 맞춤교육 지원을 시작한다. 기초역량 향상 과목을 확대하는 한편 평가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대는 수도권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전공자율선택제도로 선발하기로 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전공 자율 선택제를 도입하고 미래 융합대학(자유전공, 미래융합 전공)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등교육 에듀테크 고도화는 물론 전공자율선택제도의 안정적 도입과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