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업 다쏘시스템(지사장 정운성)은 스페인 고압 전기 시스템의 송전 시스템 운영사인 ‘레드 일렉트리카'가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 일렉트리카는 스페인 전력 시스템의 송전 시스템 운영사로 유럽에서 가장 큰 송전 시스템 운영사 중 하나이며, 탈탄소 에너지 시스템의 중추기관이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통합 구축환경' 솔루션으로 1500명 이상의 이해관계자들을 디지털 트윈으로 연결해 전기 자산 생태계를 시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개선하고 표준화 관행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레드 일렉트리카는 전 지역의 전력선부터 변전소에 설치된 세부 장비에 이르기까지 시각화하는 멀티스케일 기능을 통해 지리적 맥락 내에서 전력선부터 변전소에 설치된 세부 장비에 이르기까지 전기 자산 관련 최신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다.
레미 도니어 다쏘시스템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전기 그리드를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 및 최적화하면 전기 송전 사업자는 협업 효율성과 혁신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스페인이 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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