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17일 시행되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라 거문도, 동거차도, 가거도 등 5개 시군 25개 국토 최외곽 섬의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먼섬 분포도 (자료=전남도)
먼섬 분포도 (자료=전남도)

이번 특별법은 국토 최외곽 섬의 지리적·역사적 특수성을 인정하고, 섬 주민의 정주 환경 조성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 주민 생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전남도 내 해당 섬은 여수 3곳, 영광 4곳, 완도 1곳, 진도 6곳, 신안 11곳으로, 전국 43개 대상 섬 중 약 58%가 전남에 위치해 있다.

전남도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섬 주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개년 발전계획을 상반기 중 착수하고, 주민 신규사업 발굴과 규제개선 사항을 정부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계획의 주요 과제는 ▲생활안전과 지역 활력 제고 ▲접근성 개선과 이동 기본권 보장 ▲생활인구 유입과 정착 지원 확대 ▲지속가능 발전 기반 구축 등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국토 최외곽 섬은 해양영토, 수산자원, 기후변화,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며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실질적 방안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공식적으로 AI 기술 활용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국토외곽 섬 관리와 주민 지원에 AI 기술을 도입할 경우 아래와 같은 장점이 예상된다.

향후 AI 기술 활용 시 예상되는 장점

▪ 자연재해 및 안전 관리 강화

▸재난 예측 및 경고 시스템: AI를 통해 태풍, 해일, 지진 등 자연재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주민들에게 신속히 경고.
▸긴급 구조 지원: 드론 및 AI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립된 섬 주민들에게 긴급 구조 및 물품 지원 가능.

▪ 섬 접근성 및 교통 개선

▸자율운항 선박 기술: 원격 제어 및 AI를 적용한 자율운항 선박으로 섬과 본토를 연결, 이동 편의성 증대.
▸교통 데이터 분석: AI를 통해 섬 주민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적합한 교통편 제공 및 스케줄 최적화.

▪ 생활인구 유입과 정착 지원

▸AI 기반 원격의료: 섬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고령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맞춤형 정착 프로그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착 희망자의 필요를 파악, 적합한 지원책 제공.

▪ 섬 생태계 보존 및 자원 관리

▸스마트 어업 및 환경 모니터링: AI로 수산자원과 생태계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지속 가능한 어업 및 환경 보존 가능.
▸탄소중립 에너지 관리: 섬 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AI로 통합 관리하여 효율적 에너지 소비 실현.

전남도의 이번 5개년 계획은 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AI 기술을 도입할 경우, 접근성과 안전성 개선, 지속 가능한 발전 등에서 더욱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가 특별법 시행과 함께 섬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체감형 정책을 수립한다면, 국토외곽 섬의 발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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