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웨이브)
(사진=인스웨이브)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전문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는 국세청이 추진한 홈택스 고도화 1단계 사업을 완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홈택스 고도화 사업은 납세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인스웨이브는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UI) 및 경험(UX) 개선을 담당했다. 기존 공급자 중심 화면을 납세자 관점으로 전면 재설계, 최신 UI-UX 트렌드를 반영한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를 위해 인스웨이브는 AI 증강 UI-UX 플랫폼 ‘웹스퀘어 AI’ 변환 도구 W-크래프트(W-Craft), 검증을 위한 테스트스퀘어(TestSquare) 등으로 홈택스 화면 약 4000여개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했다. 

특히 HTML5 표준 기반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 브라우저와 멀티 디바이스 환경에서 호환성을 확보,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MSA 기반 아키텍처를 도입, 시스템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약 2배 이상 빠른 클라이언트 렌더링 속도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홈택스 고도화 사업은 시범 개통 전략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1차 시범 개통에서는 업그레이드 엔진이 적용된 전체 서비스를 오픈, 12월 2차 시범 개통에서는 전면적으로 바뀐 화면의 홈택스 포털을 무중단으로 오픈했다. 정식 개통은 올해 1월 1일에 진행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홈택스 개통 이후 차세대 추진 공공 기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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