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전문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는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 인스웨이브재팬을 설립, 일본 D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스웨이브재팬은 도쿄도 미나토구 미타에 위치한 국제빌딩에 자리잡았다. 김성공 초대 법인장을 중심으로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경험(UX) 컨설팅, 기술지원, 영업마케팅, 경영지원팀 등으로 조직을 구성해 1월 말 법인 등기를 마쳤다.
인스웨이브는 이미 일본 금융권 진출에 성공했다. 키라보시 은행의 인터넷 전문은행 UI뱅크 구축 사업에서 모바일 뱅킹 시스템과 금융 단말 솔루션(WebTop)을 공급한 것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최근 GIB의 테니스 스쿨 체인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웹스퀘어 AI’와 프로웍스5를 공급했다. 일본 특화 기술 특허를 획득,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파트너 협력 체계 구축과 간접 판매를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6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3년 내 15개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다. 이를 위해 영업 및 기술지원 인력을 충원하고 온라인 고객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검증된 기술력과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일본의 금융-공공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의 DX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