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가 3월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다.
엔비디아는 미디어 초청장을 통해 GTC 일정을 공개하며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은 3월18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속 컴퓨팅 플랫폼이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발표한 '양자의 날'은 행사 3일 차인 3월20일 열린다.
올해에는 900개 이상의 세션과 300개 이상의 전시, 수십개의 기술 워크샵,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아직 모든 라인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주요 연사로는 오픈AI에서 추론 모델 개발을 담당한 노암 브라운 연구원과 '트랜스포머' 논문 저자 중 한명으로 일본에서 사카나 AI를 설립한 일리언 존스 창립자 등이 키노트 세션에 등장한다. 또 피터 아빌 UC버클리 교수는 19일 '휴머노이드를 위한 AI'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가 17일 '한국의 소버린AI 발전' 세션에 연사로 참석한다. 세션을 통해 한국어에 최적화된 토크나이저와 다국어 성능을 강화하는 모델 설계 방법 등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션 리스트는 개최 전까지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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