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클라우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5’에 참가해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AI 모델' 밸류체인 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LEAP 2025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로, 오는 9~12일 리야드에서 개최한다. 네이버는 '디지털 헤리티지를 지키는 네이버 AI 밸류체인'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소버린 AI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국내에서 출시됐거나 상용화를 준비 중인 AI 서비스를 시연한다. ▲AI로 맞춤형 학습과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튜터 ▲환자와의 대화를 자동으로 텍스트 의무기록으로 변환해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보이스 EMR ▲영상의 장면 검색을 자동화하는 미디어 AI ▲하이퍼클로바X가 적용돼 메일 작성과 요약, 번역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 등이 포함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팀네이버는 LEAP, 시티스케이프 등 사우디 주요 전시회에서 연달아 참가해 우리만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선보이며 현지 협력을 강화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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