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이글코드)
(사진=베이글코드)

모바일 게임 개발 전문 베이글코드(대표 윤일환, 김준영)은 ‘유저 고유표현 학습을 통한 행동 예측’ 논문이 ‘국제 웹 콘퍼런스 2025(WWW 2025)’에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1994년부터 시작한 국제 웹 콘퍼런스는 웹, 데이터마이닝,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연구가 공유되는 웹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다. 올해 산업 연구 부문에만 281개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그중 63편이 최종 선정됐다.

베이글코드는 이번 연구에서 한층 발전된 데이터 관계 확장 기법을 적용, 특정 기간 동안 유저 생애가치(LTV)와 이탈 여부를 동시에 예측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연구 성과를 실무에도 적용해냈다. 광고 성과를 조기에 예측하고 신규 유저의 성향을 분석하는 데 활용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 D7 기준)의 예측 시간은 85.7% 단축하고 예측 정확도는 37.2% 향상했다는 설명이다. 

김주현 베이글코드 데이터-AI 총괄 디렉터는 “베이글코드의 지속적인 AI 기술 연구 투자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술과 산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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