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상임이사 김병준)은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2025 순천문화예술단체 공간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순천시 소재 7인 이상의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창작공간의 임차료를 월 최대 50만 원, 최장 8개월(4월~11월)까지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은 예술단체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차료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예술가들은 경제적 압박에서 벗어나 창작에 전념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작품 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원을 받는 단체들은 지역 주민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의무를 지닌다.
이는 지역 사회와 예술단체 간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문화 공동체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자체 사례도 있다. 강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공간에서 국내·외 예술단체를 초청하여 예술활동 및 퍼블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획자(큐레이터) 의무 채용과 결과발표를 요구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사업의 장점은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지원을 받는 단체들에게는 지역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문화 공유의 책임이 부여되며, 이는 단체의 추가적인 노력과 자원을 요구할 수 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간지원사업이 문화예술 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관내 문화예술단체 지원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진흥팀(061-746-2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