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전문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3월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보안 엑스포 'SECON'에서 생성 AI 기반 안전관제 시스템 ‘젠AMS(Gen AMS)’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1월 'CES 2025'에서 젠AMS의 데모 영상을 시연한 바 있다. 정식 국내 출시는 6월 예정이다. 

젠 AMS는 인텔리빅스의 영상관제 시스템에 생성 AI 결합한 것으로, 실시간 안전관제뿐만 아니라 관제일지 작성과 관리자에게 실시간 보고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상 징후가 생겼을 때 문자로 위협요소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 알림을 줄 수 있다. 분석한 영상 데이터는 이후 안전관제 대책을 수립할 때 통계자료로 참고할 수 있다.

인텔리빅스는 AI 안전관제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확보한 객체 5억개, 이미지 5000만장 등 대규모 훈련 데이터로 AI 모델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언어모델(VLM)을 통해 자연어로 사고 장면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AI 실시간 관제로 24시간 365일 안전관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인텔리빅스는 안전관제 분야에서 국방 AI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최은수 대표는 “GOP 철책선이나 해안선 경계에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이후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되면 전투에서 지휘관의 결정을 도울 수 있는 국방 AI 솔루션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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