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네이버에 1년 8개월 동안 집행한 광고가 돌연 거부됐다고 밝혔다. 현재 광고는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뤼튼은 6일 "네이버의 뤼튼 광고 집행 중단 사건에 대한 문의가 너무 많아 입장을 전한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뤼튼이 네이버에 첫 광고를 게재한 것은 2023년 8월이다. 이후 네이버가 정상적으로 광고를 노출했으나, 2025년 2월 ‘경쟁 관계에 있는 광고는 제한할 수 있다’는 내부 광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반려됐다고 전했다.
이에 뤼튼은 광고 재검수를 요청했으나 재차 최종 반려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두차례의 광고 반려를 “실무적 검수 과정에서 다소 기계적으로 기준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오후 뤼튼은 "두차례 광고를 반려한 네이버가 3월6일 낮 돌연 광고 집행을 재개해준다고 입장을 바꿨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당한 비용을 치르고 광고를 집행했는데 정당한 사유가 없어 답답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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