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회장 이일로)는 국내 기업 56여곳이 일본 최대 규모 IT 비즈니스 플랫폼 '재팬 IT 위크 스프링(도쿄 IT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춘계 재팬IT위크는 오는 23~2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과 비즈니스 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앱 개발, IoT 솔루션, 클라우드, 메타버스 정보보안, 빅데이터, 임베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마케팅 등 12개 IT 엑스포가 동시 개최되는 IT 종합전시회다.
국내에서는 56개사가 참가한다. LG CNS, 더존, 안랩, 티맥스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기업 22개사를 비롯해 KICTA가 설치한 개별공동관에도 19개사가 참가한다. 이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지원 11개사, 대구 엑스코(EXCO) 4개사 등이다.
AI 기업 중에는 ▲다비오(AI 공간정보 솔루션) ▲리콘랩스(AI 3D 콘텐츠 제작 솔루션) ▲무하유(AI 콘텐츠 탐지 및 표절검사 도구) ▲베슬에이아이(AI ML옵스 솔루션) ▲폴라리스(스마트 멀티 플랫폼 노트앱) 등이 참가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AI 분야 등 솔루션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 시연, 제품 체험, 현장 상담 등 방식으로 일본 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기업과 기술제휴, 공급시장 확대 등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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