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26일 열리는 일본IT위크 현장 (사진=KICTA)
24일~26일 열리는 일본IT위크 현장 (사진=KICTA)

일본 최대 IT전시회 ‘재팬 IT위크’에 참여한 국내 기업이 부쩍 늘어났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포함 56개사로, 지난해 30개보다 87%나 증가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회장 이일로)는 23일 개막한 재팬 IT위크에 국내 기업 56곳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AI & 비즈니스 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앱 개발, IOT 솔루션, 클라우드, 메타버스 정보보안, 빅데이터, 임베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마케팅 등 12개 IT 엑스포가 동시에 열리는 종합 전시회다.

이번 춘계 전시회에는 11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으며, 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LG CNS, 더존, 안랩, 티맥스소프트 등 국내 유명 SW기업 22개사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설치한 개별 공동관 19개사,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지원 11개사, 대구 엑스코(EXCO) 4개사가 참가한다.

AI 관련 기업으로는 ▲다비오 ▲리콘랩스 ▲무하유 ▲베슬에이아이 ▲비주얼신▲써모아이▲아이디비 ▲에너자이 ▲오픈서베이 ▲인피닉 ▲지오비전 ▲크라우드웍스 ▲틸다 ▲법틀▲앤오픈 ▲NTS마이크로시스템  ▲이안 ▲인정보 ▲폴라리스 등이 포함됐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일본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내 AI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라며 "기술 시연, 제품 체험, 현장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 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 진출 및 일본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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