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공지능(AI) 전문 달파(대표 김도균)는 제조 및 유통 기업 대상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서 데이터 매칭·자동화 ▲지류문서 데이터베이스(DB)화 ▲사내 AI 챗봇 등 세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OCR(광학문자인식)기술을 고도화, 정보 정제 정확도 99%를 달성하며 기존 종이 문서들을 빠르게 DB화한다.
이번 기능은 달파가 진행한 1600여건의 기업 AI 도입 컨설팅 과정에서 파악한 기업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제조·유통 기업은 ▲아날로그 지류문서로 인한 데이터 활용의 한계와 ▲기업별 상이한 용어 체계와 데이터 처리 방식으로 인한 업무 지연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달파의 AI 에이전트를 적용, 한 제조업체는 하루 4시간 이상 걸리던 발주 관리 업무를 30분으로 단축했다고 전했다.
김도균 대표는 "지류 문서의 디지털 변환을 통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 데이터베이스의 체계적 구조화·표준화, 실무자 참여 기반 현장 맞춤형 솔루션 개발"이라며 "달파의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는 반복 업무의 완전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으로 제조·유통 기업의 비용 절감과 인력 운용 최적화, 업무 정확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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