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공지능(AI) 전문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는 도쿄도의 지원을 받아 일본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법인장은 액센추어와 IBM을 거친 허영신 사업개발 총괄이사(CBO)가 겸임한다. 마키나락스는 글로벌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5000개 이상의 산업 특화 AI 모델을 상용화한 경험과 제조 AI 플랫폼 ‘런웨이’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 맞춤형 생성 AI에 집중, ▲지능형 정보 검색 ▲PLC 코드 분석 및 생성 ▲PCB 설계 자동화 등의 솔루션을 일본 현장에 맞게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마키나락스 일본 사무소 개소식에는 도쿄도청, 키라보시은행 등 관계자들과 히타치, KDDI, 모벤시스, 후지코시 등 일본 제조 기업 및 현지 파트너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윤성호 대표는 “현재 국내 기업들이 언어 모델 개발과 파인튜닝 기술력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일본 기업들은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 구축과 확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라며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하는 마키나락스의 복합 AI 기술(compound AI)로 일본 제조 기업의 대체불가한 AI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