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인공지능(AI) 전문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11~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빅데이터쇼’에 참가, 전문 산업 특화 풀스택 대형언어모델(LLM)인 'LLM42'와 기업용 AI 에이전트 '도큐에이전트42(DocuAgent42)'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포티투마루는 3층 C홀 전시장 메인 출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C300 대형 부스에서 고객사 적용 사례와 함께 비즈니스 상담을 상시 운영,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AX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큐에이전트42는 설치형 소형언어모델(sLM) 또는 외부 LLM API와 연동 가능한 기업용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별도 학습이나 복잡한 튜닝 없이도 기업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응답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내 DB, 사용자의 개인 문서, 웹 링크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유연하게 연계하며, 문서 검색과 생성 응답을 결합한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하이브리드 구조를 통해 실제 업무 맥락에 적합한 답변을 제공한다.
설치형(On-Premise)과 클라우드(SaaS)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데이터 연계만으로 즉시 도입이 가능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포티투마루는 도규에이전트42를 통해 복잡한 문서 기반 업무를 자동화하고, 비개발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스 내에는 소형 세미나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하루 3회씩 총 9회에 걸친 ‘AI 미니 토크쇼’가 진행된다. 각 세션은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별 생성 AI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AX 도입 방안, AI 투자 전략, 법률적 쟁점 등을 주제로 패널토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환 대표는 12일 행사 메인 컨퍼런스인 '테크콘(TechCon) 2025'의 연사로 초청되어 '에이전틱 AI의 신뢰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대표는 "정확성 없는 AI는 혁신이 아니라 리스크"라는 점을 강조하고, 생성 AI의 구조적 한계인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비롯하여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AI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프라이버시, 설명가능성, 윤리 등 다층적 검증 체계와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동환 대표는 "이번 행사는 생성 AI를 통한 산업 융합 AX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포티투마루는 LLM42와 도큐에이전트42를 통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믿고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 AX 활성화를 위한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