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7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공과대학 3호관 실습실에서 'SW 기업 멘토형 실전 산학 아카데미 3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컴퓨터공학과 및 인공지능공학과 재학생 19명이 참여해, 글로벌 AI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웠다.

이번 아카데미는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AWS(아마존웹서비스)와 SAS 양사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다온플레이스㈜(대표 박주현)와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AWS와 SAS 글로벌 본사에서 직접 선발한 최고 수준의 AI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실전 중심의 AI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AWS AIF-C01(AWS Certified AI Practitioner) 자격과정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AI·머신러닝 실습을 수행했으며, SAS AutoML을 활용한 고급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이론에 치우친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실무 능력과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기회를 마련했다.

심춘보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글로벌 AI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사업단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AWS, SAS와 같은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AI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온플레이스㈜ 박주현 대표는 “AWS와 SAS 두 분야 모두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호남 유일의 기업으로서, 국립순천대 학생들이 글로벌 AI 자격을 취득하고 실무 역량을 대학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전라남도 및 순천시·광양시·고흥군과 함께 운영되며, 지역 내 SW 가치 확산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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