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국내외 주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29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회(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등 7명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5개 생태계 분과 (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 협력)와 5개 도메인 분과(ADV(AI Defined Vehicle), 완전자율로봇, 주력산업, 웰리스테크, ACR(AI Computing Resource) 등 총 10개 분과로 구성되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간사를 맡아 운영을 지원한다.
5개 생태계 분과는 임우형 LG AI연구원장(기술분과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솔루션분과장), 민기식 SK쉴더스 대표(거버넌스분과장), 이광형 KAIST 총장(인재분과장), 윤정원 AWS 코리아 대표(글로벌협력분과장) 등이 피지컬AI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 국제 표준화 대응 전략 및 정책 방향 등을 도출한다.
5개 도메인 분과는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ADV분과장),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완전자율로봇분과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주력산업분과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웰리스테크분과장),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리벨리온 박성현 대표(ACR공동분과장) 등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 특성에 맞는 기술 개발과 현장 활용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9일 행사에 참석한 250여개의 기업·기관 외에도, 희망하는 국내외 피지컬 AI 관련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얼라이언스 참여의 문을 열어놓고, 연말까지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